2019년 9월 7일 저녁에 일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물이 놀라보게 깨끗해져 있었어요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도 엄청나게 바뀐 듯한 물 색깔!

 

정말 투명하게 맑아서 너무 신기하고 이렇게만 놓아도 볼만 하더라고요 ㅎㅎ

 

사실 이날 원래 물고기 투입이 가능했는데 시간이 없어 다음날로 미뤘습니다!

 

 

 

 

9월 8일 드디어 물고기 투입하기 위해 청계천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생수를 들고가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사실 생수가 아니고 어항의 물이에요!

 

정확한 염도 측정을 위해 빈 페트병에 어항의 물을 담아 가는데요?

 

이걸 가져가야 할아버지께서 염도를 측정해주시고 염도에 맞게 세팅을 다시 해주신답니다 ㅎㅎ

 

 

 

 

 

 

 

 

 

이날은 동묘앞 6번 출구로 향했습니다~

 

확실히 동대문역에서 오는 것보다는 빠르게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6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오다 보면 이렇게 삼보통신 건물이 나오는데요?

 

이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애완동물 거리를 진입하실 수 있답니다~

 

 

 

 

 

 

 

 

 

 

 

인터넷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수 아쿠아 건물이 여기 있더군요 ㅎㅎ

 

해수 어항을 맞추고 얼마 있다가 엄마 구피 어항을 맞춰 드렸는데 그때 이곳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였어요!

 

물건도 상당히 좋더라구요!

 

 

 

 

 

 

 

 

 

벌써 두어번 와봤다고 익숙한 거리의 모습!

 

전에 왔을 때는 저녁이 되기 전에 왔었는데 오전에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네요!

 

 

 

 

 

 

 

 

 

 

 

드디어 익숙한 모습을 발견!

 

참고로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고 싶으신 분들이시라면 화요일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다른 곳은 잘 모르겠는데 이준 해수어 연구소는 화요일에 물고기가 들어온다고 해요~

 

*Tip! 좋은 물고기는 어떻게 고를까요?

=>물고기가 잘 살기 위해서는 어항의 환경도 중요하지만 물고기의 출신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급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어항에서 오래도록 축양되는 개체들을 데려오시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답니다

 

물론 할아버지께서 난이도가 어려운 물고기의 경우 들어온날 데려간다고 하면 며칠 있다가 데려가라고 말씀을 해주시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결론은 '바로 들어온 물고기라고 절대적으로 적응력이 좋다!' 이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ㅎㅎ

 

다음으로 먹이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개체마다 성격도 다르고 종마다 다 다르지만 대부분 적응력이 좋은 녀석들은 먹이를 주면 누구보다 빠르게 반응해서 먹는답니다

 

또한 나비 종류의 물고기처럼 사료 순치가 조금 어려운 물고기의 경우 할아버지께서 사료 순치가 되었는지 확인해보고 데려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ㅎㅎ

 

 

*사료 순치란?

=>보통의 야생에서 들여오는 물고기들은 사료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잘 먹지 않는데요?

 

개체마다 바로 먹는 종이 있는 반면 사료에 반응을 하지 않는 개체들도 많답니다.

 

따라서 사료에 대한 반응이 있다면 '순치'가 되었다는 표현을 사용한답니다~

 

 

 

 

 

 

 

 

 

이날도 역시 비타 500을 주셨어요 ㅎㅎ

 

더워서 바로 원샷 때리고 물고기들을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검은 모습에 하얀색 반점이 살짝 보이는 블랙 담셀입니다

 

담셀 종류는 성격이 쌔기 때문에 다른 종과의 합사가 상당히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참고로 블루탱과 블루 담셀을 햇갈리시는 분들이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데려가시길 바래요~

 

 

 

 

 

 

 

 

 

이쪽에는 전에 왔을 때 보다 다양한 말미잘들이 들어와 있었어요~

 

투명하게 잘 뻣어 있는 모습이 정말 매혹적인데요!

 

말미잘은 생 바지락을 먹이로 하는데요?

 

아직 해린이라 말미잘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ㅎㅎ

 

 

 

 

 

 

 

 

 

 

귀욤미 뿜뿜 터지는 초록 복어들..

 

정말 때샷이 인상적이어서 이녀석들만 한 5분 들여다 본 것 같습니다 ㅎㅎ

 

눈이 어찌 저리 똘망 똘망한지 귀여움이 장난 아니에요 ㅋㅋ

 

데려가고 싶었지만 복어 종류라 다른 녀석들과 합사가 거의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참고로 초록 복어 역시 기수어로 담수와 해수 둘 다 적응 가능하답니다 ㅎㅎ

 

 

 

 

 

 

 

 

 

 

카멜 새우와 블루탱 그리고 별 모양의 물고기(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카멜 새우는 가만히 있을 때 좌 우로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것 같다고 해서 댄싱 쉬림프라는 별명이 붙어 있답니다 ㅎㅎ

 

청소도 해준다고 하는데 산호를 먹는 경우가 있어서 산호와 합사는 어렵다고 들은 것 같네요!

 

 

 

 

 

 

 

 

 

 

저는 댄싱 쉬림프 대신 물고기와 궁합이 좋은 클리너 새우를 선택했어요 ㅎㅎ

 

귀염뽀짝한 모습에 굉장히 매력적이고 손가락만 넣었다 하면 달라 붙어서 마사지(?) 비슷한 것을 해준답니다!

 

 

 

 

 

 

 

 

 

 

 

그 다음에는 니모로 잘 알려진 크라운 퍼큘라 한 쌍을 구매 하였어요 ㅎㅎ

 

똘망 똘망 눈망울이 얼마나 이쁘고 귀엽던지~

 

이 매혹적인 눈에 빠지지 않을 수 없겠더라고요!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려드리자면 크라운 퍼큘라는 태어날 때 모두 수컷으로 태어나는데요?

 

한 쌍 한 쌍 쌍이 잡힐 수록 크기가 작은 녀석이 암컷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ㅋㅋ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염도를 다르게 가져가는 것 같은데요?

 

할아버지 시스템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염도를 1.021정도 맞추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이 당시 1.025정도의 염도가 나왔기 때문에 할아버지께서 미리 축양된 물을 더 담아주셨습니다 ㅎㅎ

 

 

 

 

 

 

 

 

 

 

집에 갈 때는 큰누님께서 서울에 있어 차를 얻어타고 같이 갔습니다 ㅋㅋ

 

 

 

 

 

 

 

 

 

 

 

 

 

가는길에 태워줘서 고맙다고 바로 옆 황학동 곱창집에 가서 곱창도 먹고 가네요~

 

진짜 맛있더라고요 ㅎㅎ

 

 

 

 

 

 

 

 

 

 

드디어 집에 도착을 하였고!

 

먼저 생물 투입 전에 간단히 염도를 맞추고 물맞댐과 온도 맞댐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맞댐과 온도 맞댐

1. 물맞댐 : 어항을 시작하면서 맞댐이라는 용어를 많이 들으실텐데요?

 

새로 데려오는 개체들은 대부분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커 왔기 때문에 바로 어항에 넣으면 쇼크사할 확률이 높답니다

 

예전에 개복치 게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해수어는 쇼크사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것들을 줄이기 위해서 바로 물맞댐이라는 것을 한답니다

 

기존에 봉다리에 담겨져 있는 물에 새로 들어갈 어항의 물을 넣어서 충격을 줄여주는 방식인데요?

 

이 또한 사람마다 투입되는 개체마다 방식이 다 다르므로 사용하는 시스템에 따라서 운용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온도 맞댐 : 온도 맞댐은 말 그대로 봉다리 안의 물과 수조의 물의 온도를 맞추기 위한 것인데요?

 

이 또한 쇼크사를 줄이기 위한 것이랍니다!

 

물고기에게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새우나 게 같은 종류에게 상당히 중요한데요?

 

새우 같은 경우에는 '온도 맞댐은 조금이라도 오래하는 것이 좋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랍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고 그냥 봉다리 째로 어항의 물 위에 동동 띄워 두면 된답니다 ㅎㅎ

 

 

 

 

 

 

 

 

염도계라고도 불리고 비중계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방식도 천차만별이라 어떤걸 살지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할아버지께 함께 구입하였는데요?

 

마침 하나 남았던 것을 잘 가지고 왔습니다 ㅎㅎ

 

 

 

 

 

 

 

 

사용 방법은 어항의 물을 상단선까지 넣고 바닥에 탁 탁 쳐주시면 염도가 측정이 되는데요?

 

사진에는 1.022가 나왔지만 실제로 물고기 투입할 때는 1.021을 맞췄습니다 ㅎㅎ

 

 

 

 

 

 

 

 

 

 

클리너 새우의 경우 약 10분 정도의 온도 맞댐을 해야한다고 해서 니모 보다는 먼저 투입을 하였어요!

 

처음 하는 것이라 그런지 정말 긴장되는 순간인데 새우 녀석이 생각보다 잘 적응해 주었어요 ㅎㅎ

 

 

 

 

 

 

 

 

새우 투입 후 십분 쯤 지났을 때 니모도 투입 준비를 하였습니다~

 

정말 생긴 것이 장난감처럼 생긴 모습에 계속 넉 놓고 보게 되더라구요 ㅎㅎ

 

 

 

 

 

 

 

 

 

 

할아버지 말씀데로 온도 맞댐을 하고 나서 기존에 있던 물 량이 두배가 될 때까지 어항의 물을 넣어 주고 1분간 기다리면 물맞댐과 온도 맞댐이 모두 끝이 난답니다!

 

생각보다 쉬워서 깜짝 놀랐는데요?

 

그래도 조심 조심 하기 위해서 최대한 새심하게 녀석들이 놀라지 않게 천천히 진행하였답니다

 

 

 

 

 

 

 

 

새우와 니모 모두 다 들어간 모습입니다 ㅎㅎ

 

1분이라도 빨리 어항에 적응하길 바라면서 핸드폰에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기다림 끝에 드디어 투입되는 니모들!

 

 

 

 

 

 

 

 

 

 

 

 

새로운 어항이 신기한지 이곳 저곳 엄청나게 돌아다니는 니모들!

 

다행히도 두마리 모두 잘 지내나 싶었으나...

 

작은 녀석이 이날 저녁 급 용궁을 가게 되었습니다...

 

참 이쁘고 활발하게 있다가 갑자기 갔기 때문에 원인조차 알 수 없었는데요?

 

정말 미안한 마음에 제가 공부를 덜 했나 싶기도 했네요

 

이때 이후로 다양한 것들도 많이 접하고 해수어에 대해 공부를 상당히 많이 하기 시작했답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물생활을 위해 조금은 길고 지루해 보이더라도 꼼꼼하게 읽어보고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다음화는 박테리아에 대한 이해와 설명 그리고 못다한 해수어 어항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하루만에 셋팅이 끝나고 난 다음날!

 

다음 박테리아제를 투입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전날인 19/09/04일 저녁 7시 51분에는 1번 박테리아를 투입하였는데요~

 

다음날 최대한 시간에 맞추기 위해 저녁 10시 30분 쯤 2번 박테리아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할어버지께서 알려주신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야 좋은 결과값이 나올 것 같았거든요 ^^

 

 

 

 

 

 

 

 

 

 

 

물의 양은 딱히 상관은 없고요!

 

저는 어항의 물을 비커에 뜬 다음에 박테리아를 풀어 넣었습니다~

 

손으로 3번 이상 문질러주니 이렇게 하얀 물이 되더라고요?

 

정말 신기한 박테리아의 세계!

 

이준 할아버지께서는 이 물을 신비의 물이라고 부르시는데요?

 

3일만에 물고기 투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진짜 이름 값 제대로 하는 것 같아요

 

 

 

 

 

 

 

 

 

 

 

맑았던 어항물은 박테리아제를 넣고 나서 다시 한번 살짝 뿌옇게 되는데요?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금방 맑아진다고 하니 일단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레이아웃은 최대한 이쁘게 한다고 했는데 저한테는 대만족이네요!

 

 

 

 

 

 

 

 

 

 

 

살짝 뿌연 모습이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맑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하루면 물고기 투입이 가능한데 깨끗한 어항 관리를 위해 한 가지 여과 시스템을 더 달기로 결정을 하였어요

 

(사실 할아버지께서는 필요 없다고 말씀은 하셨는데 그래도 이왕 맞추는거 좋게 하고 싶어서 달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걸이식 여과기인데요!

 

이 역시 물속에 산소 공급과 각종 슬러지(찌꺼기 등)를 걸러주고 또 박테리아가 살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여과 능력을 더욱 좋게 해줄 수 있답니다!

 

저는 코토부키 회사의 ProFit Filter X2를 사용하였고요

 

당시 수족관에서 추천 받아 구매한 것이라 자세한 기능이나 이런 것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걸이식 여과기까지 설치한 모습입니다 ㅎㅎ

 

이제 꽤 어항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벌써 물고기 데려올 날이 기대가 되네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항 물품들이 왔어요!

 

35큐브 본 어항은 집 근처에 있는 거북이 수족관에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어항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어요!

 

 

자~ 이제 구성을 한 번 살펴볼까요?

 

본 어항 말고 대부분은 할아버지가 잘 포장해주셔서 보내주셨기 때문에 준비할 것은 큰 대하와 어항뿐이랍니다 ㅎㅎ

 

생각보다 조촐해 보이는 구성이긴 한데요?

 

이것들이 있어야 예쁜 어항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만들기 전인데도 엄청 설레였어요

 

 

무환수 어항을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인데요?

 

흔히들 저면판이라고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어항을 구성하기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랍니다~

 

이 판 아래에도 역시 박테리아가 사는데요?

 

박테리아에 대해서는 조금 뒤에 좀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다음은 기포 발생기!

 

물 속에도 산소가 존재해야 생물들이 잘 살 수 있는데요~

 

물 속 산소량을 더욱 높혀주기 위해서 있어야 한답니다 ㅎㅎ

 

사실 기포 발생기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발생하는 기포들이 올라가면서 물 속 산소량을 높혀주신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실상은 그게 아니고 물과 공기의 닿는 면적이 넓을 수록 물 속 산소량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포가 생길 때 물 속 산소량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수면 위로 올라온 다음 터지면서 물을 흔들어(?) 줄 때 산소량이 올라간다고 해요~

 

 

 

이건 앞에서 보았던 저면판에 장착하는 여과기 겸 수류 모터의 역할을 하는 모터랍니다!

 

수류를 형성하는 것도 해수어항에서 굉장히 중요한데요?

 

바다에서 보면 파도가 치면서 자연스럽게 수류가 형성이 되는데 어항에서는 파도가 치지 않으니 인위적으로 만들어준답니다 ㅎㅎ

 

 

 

 

 

 

 

 

바닷물을 만들기 위한 염분인데요?

 

처음에는 그냥 소금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해수염이 따로 있더라고요!

 

해수염에 대해서는 저도 좀 더 공부를 해봐야 해서 나중에 자세하게 한 번 더 다룰 예정입니다 ㅎㅎ

 

 

 

 

예쁜 라이브락과 산호사도 몇개 보내주셨어요 ㅎㅎ

 

 

 

 

 

바닥재는 총 세가지 종류를 보내 주셨는데요~

 

이건 그냥 돌 인것 같았어요

 

1번 바닥재라고 불리우는 것인데 저면판을 가운데에 놓고 저면판 주변으로 솔솔 뿌려주는 방식으로 사용된답니다

 

 

 

 

 

 

1번 바닥재보다는 조금 굵은 느낌의 2번 바닥재입니다 ㅎㅎ

 

 

 

 

 

 

 

그 다음으로는 3번 바닥재인 산호사입니다

 

일반 모래가 아니고 산호가 죽은 것이 조각 조각나서 바다에 있는 것인데요

 

흔히 외국에 있는 바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랍니다 ㅎㅎ

 

산호사 역시 여과 능력이 있다고 하니 해수어항에서는 거의 반 필수라고 볼 수 있어요(바닥재를 안까시고 운영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어항을 한 번 새척 후 저면판을 이렇게 깔아주면 되는데요.

 

저면판이 4방면의 벽에 붙게 놓으면 안되고 이렇게 정 가운데에 위치해 주시면 된답니다

 

 

 

 

 

 

 

그 다음으로 1번 바닥재를 박 박 문질러서 닦아 주시면 되는데요?

 

검정색 물이 좀처럼 빠지질 않습니다;;

 

 

 

 

 

 

써있는 것은 세번만 새척 하라고 되어 있는데 꾸정물이 워낙 많아서 다섯번 정도 새척을 했어요

 

이제야 조금 깨끗한 돌 다운 모습이 보였어요 ㅎㅎ

 

진짜 허리 엄청 아프지만 ㅠㅠ 귀여운 물고기들을 위해서 좀만 참아보기로 합니다!

 

 

 

 

 

 

 

1번 바닥재는 사진과 같이 저면판이 테두리로 안보이게끔 가려주게 깔아주시면 되요 ㅎㅎ

 

 

 

 

 

 

2번 바닥재 역시 세척을 해야한답니다

 

 

 

 

 

 

 

 

 

 

역시나 꾸정물이 엄청나게 나오기 때문에 3번 가지고는 안될 것 같더라고요...

 

힘들지만 다섯번 세척 실시했습니다 ㅎㅎ

 

 

 

 

 

 

드디어 색이 조금 빠진 느낌이어서 이제 그만 새척하고 어항에 깔아보기로 했어요!

 

너는 35큐브라 비교적 작은 크기인데 이것보다 더 큰 곳에서 하시는 분들은 바닥재 세척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2번 바닥재는 이렇게 저면판 위를 잘 가려지게 깔아주시면 된답니다!

 

참고로 저면판에 솜을 빼신 분들은 꼭 다시 끼워주세요 ㅎㅎ

 

할아버지께서 돌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두신 것이기 때문에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답니다~

 

 

 

 

2번 바닥재를 깔고 나서 그 위에 솜을 한 번 더 올려주는데요?

 

할아버지 말씀 들어보니 이 솜에도 박테리아가 살 수 있다고 해요 ㅎㅎ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솜을 피니 얇은 두께를 보여줬는데요?

 

거의 저면판 크기와 비슷한 크기로 잘려져 있기 떄문에 저면판의 위치를 기억해 두시는 것이 좋아요 ㅎㅎ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피자와 떡볶이도 먹고 나머지 셋팅을 하기로 했답니다 ㅎㅎ

 

전부 직접 만든거라 비쥬얼은 별로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네요 ㅋㅋ

 

 

 

 

 

 

밥도 든든히 먹었겠다 바닥재의 마지막!

 

3번 바닥재를 셋팅하기로 했어요 ㅎㅎ

 

다른 것들과는 달리 5번 이상 세척하라고 써져 있었는데요?

 

산호사 같은 경우에는 분진이 많이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많이 세척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물이 비교적 맑아서 별로 안 씻어도 되겠다 했었는데 막상 손으로 박박 문지르니 중간 사진처럼 하얀 물이 되더라고요 ㅎㅎ

 

5번 세척했는데도 저런 물이 나와서 거의 10번은 한 것 같습니다...

 

 

 

 

 

 

 

약 13번 정도 세척을 하니 이런 맑은 물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ㅎㅎ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나머지 바닥 세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산호사는 이렇게 바닥을 세팅하시면 되는데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바닥을 평평하게 하기 위해서 카드로 슥슥 긁어주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ㅎㅎ

 

또 정면을 정하시고 정면 기준으로 경사가 살짝 생기게 만들어주시면 좋은데요?

 

아무래도 어항 유리를 통해 속을 보기 때문에 경사가 살짝 지게 만들어야 봤을 때 더 이쁘다고 합니다!

 

 

 

 

 

 

 

산호사를 깔고 급한 마음에 바로 라이브락과 죽은 산호들을 넣어 봤어요 ㅎㅎ

 

이리 저리 모양을 잡아보다가 이 모양이 나왔는데 꽤 만족합니다!

 

참고로! 라이브락은 절대로 씻으시면 안되요!

 

씻는 순간 라이브락의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이랍니다!

 

 

 

 

 

 

 

어항 전체 모습을 찍어 보았어요 ㅎㅎ

 

어항에 좌측 상단에 붙어 있는 스티커는 버리지 마시고 나중에 수위 조절 할 때 표시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제 바닷물을 만들 차례인데요?

 

할아버지께서 보내주신 소금을 물에 풀어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ㅎㅎ

 

35큐브 용으로 맞춰 주신 것이기 때문에 그냥 전부 다 풀어주시면 되요!

 

물의 양은 대략 어항 높이에서 3~5cm정도 적게 담아주시면 되는데요?

 

나중에 물고기 데릴러 갈 때 물을 담아가서 염도 측정을 하고 다시 염도를 맞추기 때문에 일단은 셋팅 하시면 된답니다 ㅎㅎ(염도계가 있으신 분들은 1.021~1.023 정도로 맞춰주시면 된답니다)

 

물이 생각보다 어항에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미리 물을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일반 정수기나 수돗물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하루 정도는 물을 담아 놓고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그 이유는 바로 물 속에 들어있는 소독제 때문인데요?

 

소독제가 박테리아를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물을 만들어 놓고 나머지 셋팅을 하기 시작했어요~

 

우선 저면판에 꽂아져 있던 솜을 빼고 수류 모터를 장착했고요!

 

그 다음에는 기포기까지 설치를 한 모습입니다 ㅎㅎ

 

 

 

 

 

 

 

물을 부으실 때는 상당히 조심하셔야 해요!

 

그냥 막 부으시면 바닥에 있는 바닥재들이 흩날리는 끔찍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이렇게 비닐 봉투 같은 것을 대고 물을 천천히 부어 주셔야 하는데요?

 

대하에 있는 물을 통째로 쏟아 넣기 보다는 컵 같은 것으로 한 컵 한 컵 부어주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막 물을 넣은 모습이에요!

 

물을 넣다가 옆쪽에 살짝 실수를 해서 산호사가 조금 떠서 색이 조금 다르답니다..

 

저처럼 실수 하지 말아주세요..

 

 

 

 

 

 

 

물을 넣고 나면 대충 이런 모습인데 많이 뿌연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제 수류 모터도 작동 시키고 박테리아제도 넣어야 한답니다! ㅎㅎ

 

 

 

 

 

당일 넣어야 하는 1번 박테리아제입니다

 

넣을 때는 물에 잘 풀어서 그냥 어항에 부어주시기만 하면 끝이랍니다 ㅎㅎ

 

 

 

 

2번 박테리아제 인데요?

 

다음날부터 3번에 나눠서 넣어주시면 되요 ㅎㅎ

 

참고로 2번 박테리아제는 손으로 문질러 주셔야 물에 잘 풀리기 때문에 박박 문질러주셔야 한답니다!

 

이렇게 어항을 세팅하고 3일만에 물고기를 넣을 수 있는데요?

 

보통 물잡이 기간이 길게는 2달에서 3달정도 걸리는데 3일이면 엄청 매력적인 방법이죠 ㅎㅎ

 

물잡이 할 때 박테리아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이 박테리아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물잡이란?

 

=>초기 어항 세팅 이후에는 박테리아도 없고 그냥 소금기가 있는 물에 가깝습니다. 즉 여과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물고기 투입시에 죽을 확률이 높답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물잡이 기간을 거쳐서 물고기 투입을 하는데 이준 할아버지 방식은 3일 물잡이에 무환수로 운영된답니다.

 

ps. 어떤 방식이 좋고 나쁘고 그런 것 없이 본인이 끌리는 방식으로 운영하시면 된답니다~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하느라 어항 세팅 두시간 만에 첫날 박테리아제까지 투입하였습니다!

 

정말 힘들고도 재미있는 과정이었어요 ㅎㅎ

 

막 투입했을 때도 아직까지 엄청나게 뿌옇더라고요

 

 

 

 

 

 

 

상부에서 보아도 엄청나게 탁한 물!

 

할아버지 말씀대로라면 약 한시간이 지나면 맑아진다고 하는데요~

 

잠깐 컴퓨터도 할 겸 한시간 후에 오기로 했답니다 ㅎㅎ

 

 

 

 

 

 

 

 

박테리아를 넣고 나서 약 30분 단위로 사진 촬영을 해봤는데요!

 

바로 이렇게 물이 맑아진 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놀랐답니다 ㅎㅎ

 

자세히 보시면 유리 벽면에 조그마한 기포들이 상당히 많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이 생긴다면 어항 셋팅이 잘 된것이라고 생각하셔도 좋답니다 ㅎㅎ

 

여기까지 당일 어항 셋팅이 모두 끝이 났답니다!

 

이제 남은 박테리아와 물고기를 데려오는 일만 남은 것 같네요

 

 

 

태풍 덕인지 더운 무더위가 적었던 이번 여름!

 

유튜브를 보던 도중! 우연치 않게 해수어에 빠지게 되었어요 ㅎㅎ

 

처음에는 보는 것 만으로 만족하고 싶었는데 직접 키워보고 싶은 욕심이 엄청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청계천 애완동물 시장에 가서 한 번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청계천 애완동물 시장이 어디냐!?

 

 

 

바로 빨간색 네모 안에 위치해 있는 곳이랍니다!

 

예전에는 훨씬 더 컸었는데 인터넷과 택배가 발달되면서 애완동물 시장의 규모가 많이 작아졌다고 해요

 

그래도 아직까지도 찾으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어느 정도 규모는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참고로 웬만하면 오전 시간은 피해주시는게 좋은데요? 보통 물고기들이 들어오고 소매상 분들이 찾으시는 시간 때가 오전이다 보니 사장님들께서 신경을 못 써주시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있으나 가격이 꽤 나오고(40분에 2천원 정도 가격이었어요..)

 

공간도 협소해서 막상 차를 가져가면 댈 곳이 없기 마련입니다 ㅎㅎ

 

그래서 웬만하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게 편할 것 같아요~

 

저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하였는데요!

 

동대문역 4번 출구로 나와 완구시장(장난감거리)를 지나서 오셔도 되고요!

 

6호선 동묘앞 역에서 6번 출구로 나와 직진 하셔도 된답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6호선을 추천드려요!

 

가깝기도 하고 길이 어렵지 않거든요!

 

이날은 제가 완구 시장도 오랜만에 들를겸 동대문역으로 나왔답니다 ㅎㅎ

 

4번 출구에 문구 완구 도매 상가라고 표시 되어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답니다 ㅎㅎ

 

 

 

전날에 비가 왔어서 별로 덥지 않을 것 같았는데 너무 더워서 역에서 나오자 마자 물을 사버렸네요~

 

 

 

동대문역 4번 출구를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기억하셔야할 곳이 바로 이곳인데요?

 

출구에서 나와 독일 약국까지 직진을 하시고 이곳 모퉁이를 돌면 바로 문구 완구 도매시장이 나온답니다 ㅎㅎ

 

 

골목이 상당히 길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많았어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장난감도 엄청나게 많고 거리도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때 당시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세일도 많이 하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도매시장이다 보니 인터넷보다 싼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ㅎㅎ

 

저도 관심가는 것들이 몇개 있어서 알아 봤는데 드론도 판매하고 있고 실제로 인터넷과 비교해 봤을 때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답니다

 

 

 

완구시장을 구경하다가 중간쯤 왔을 때 이런 골목이 보이면 쭉 따라서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ㅎㅎ

 

 

 

골목을 지나서 나오면 다양한 수족관들이 모습을 보이는데요~

 

보통 대부분은 열대어 수족관이 많아요!

 

그 곳에서도 독특한 간판으로 된 곳이 있었는데 바로 이준 해수어 연구소랍니다

 

옆에 김방원 수족관도 해수어로 꽤 유명한 곳이에요 ㅎㅎ

 

여기서 잠깐!

해수어도 그렇고 담수어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다 키우는 방식이 달라요!

 

신식 장비를 사용하실 것인지 아니면 오래된 방식을 사용하실 것인지 다 의견도 다르고 방식도 달라서 한 가지 방식을 정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누가 맞고 틀리고 이런 것 없어 자신의 스타일이 맞는 것을 찾으시면 되는데요!

 

제가 선택한 이준 해수어 연구소에서는 무환수라는 엄청 매력적인 방식을 사용하신답니다~

 

 

*무환수란?

 

=>흔히 물고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물고기의 배설물 등으로 인한 오염을 피하기 위해 환수라는 것을 하는데요?

   

환수라는 것이 기존 어항의 물을 일정 비율 버리고 다시 새 물을 채워 넣는 방식입니다.

   

담수라면 비교적 편하게 환수를 할 수 있지만 해수어 같은 경우에는 염도 측정 등 다양한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환수를 할 경우 비용이 훨씬 늘어날 수 있답니다.

 

 

 

들어가보니 무환수 물고기 키우기의 달인! 이준 할아버지께서 앉아 계셨는데요?

 

덥다고 주신 비타 500입니다 ㅎㅎ

 

갈 때마다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담수어도 멋있지만 더 크고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해수어의 모습!

 

물고기 이름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생긴 친구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ㅎㅎ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여기 저기 소금기가 많아 보였지만 생물들은 건강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보였습니다 ㅎㅎ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아이스 박스 안에 들어있는 것이 말미잘인데요?

 

흔히 알고 있는 니모(크라운 퍼큘러)들이 몸을 부비부비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니모 키우시는 분들이나 산호어항 하시는 분들이 많이 가져가시더라고요 ㅎㅎ

 

 

요 귀요미들은 초록 복어라는 친구들이랍니다 ㅎㅎ

 

복어인데도 엄청 조그만데요~

 

아직 유어 단계라 작은 크기라고 하는데 커도 많이 크게 자라지는 않는다고 하는 것 같아요 ㅎㅎ

 

초록 복어는 기수어라고 해요

 

*기수어란?

 

-> 흔히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역에서 사는 물고기들을 말합니다. 따라서 염분이 있는 해수(해수어)나 염분이 없는 담수(담수어) 모두 적응이 가능한 물고기입니다.

 

 

 

초록 복어 때샷!

 

점박이가 박혀 있는게 엄청난 매력을 지녔는데요

 

복어라 그런지 이빨이 있어서 다른 물고기와 합사는 어렵다고 하시네요..

 

귀여운 얼굴을 하고는 성격이 조금 있는 물고기랍니다

 

 

한 편에는 구피 어항도 있었는데요 ㅎㅎ

 

이 역시 무환수로 수조를 꾸미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구피도 기수어에요!

 

저는 담수어인줄 알았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가장 키우기 쉬워서 해수어를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물고기!

 

바로 니모에요 ㅎㅎ

 

영화 '니모를 찾아서'에서도 유명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고 또 순하기 때문에 다른 물고기들과도 합사가 편하다고 합니다!

 

역시 엄청나게 많은 개체수를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보면 볼 수록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구경을 왔지만 결국 어항 하나를 맞추기로 했습니다..(충동 장난 아니에요..)

 

 

이곳에는 다양한 락들이 큐어링 중인데요?

 

해수어를 하기 위해서는 이 락도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락이란?

어항에서 락의 역할은 예뻐 보이기 위한 것도 있지만 여과력을 높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말 그대로 물을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하는데요?

 

수질을 오염시켜주는 다양한 물질들을 잡아 먹어 주는 박테리아의 서식처 역할을 하는 것이랍니다.

 

이런 락들도 종류가 있는데요?

 

흔히 쓰는 용어로 데드락 라이브락으로 구분 된답니다.

 

1. 데드락은 말 그대로 죽어 있는 돌이라는 뜻인데요. 기본적으로 여과 능력이 없는 돌을 말합니다.

따라서 모양은 예쁠 수도 있는데 딱히 여과 능력이 없어서 이준 할아버지의 어항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락이에요.

 

2. 라이브락은 다양한 박테리아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여과 능력이 충분히 있는 돌이랍니다.

어항을 꾸미기 위해서 다양한 락들을 살펴봐야 하는 귀찮음과 어려움이 있지만 여과력이 있기 때문에 이준 할아버지의 어항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라이브락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아요.

 

*큐어링

 

=> 라이브락의 경우 바다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다양한 미생물들과 히치하이커(달팽이나 바다에 사는 벌래류들)가 많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락을 깨끗하게 해서 최대한 어항에 피해가 없게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거치기 위해 히치하이커를 잡아 먹는 물고기들을 넣어 둔 다음 잡아 먹게 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저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안에 물고기가 돌아다니고 있더라구요ㅎㅎ

 

 

 

바로 가져가고 싶었지만 어항을 작업하기 위해서 며칠이 소요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도 있어서 시간 맞춰 재방문이 어려울 것 같다고 하니 택배로 보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ㅎㅎ

 

이것이 바로 이준 할아버지 방식의 어항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것들인데요!

 

참고로! 어항은 포함이 되지 않은 가격이에요!

 

어항은 따로 구매를 하셔야 한답니다 ㅎㅎ

 

라이브락도 예쁜걸로 넣어서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이날 결제만 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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