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한국도 좋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면 아침에 일어나도 오후 같은 기분을 지울 수 없잖아요..?
그치만 이곳에서는 아침에 배란다만 보면 멋진 풍경이 보여서 아침이 기다려졌답니다~
아침에도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날이 따뜻하고 좋았어요 ㅎㅎ
저희가 머물렀던 리조트의 커튼이 암막커튼이어서 그런지 커튼을 치고 있으면 한밤중이라고 해도 모를 정도였어요 ㅎㅎ
그래서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자마자 커튼을 열면 기분 좋은 햇살이 뙇!!
이날은 저희만의 자유로운 사이판 투어를 위해서 렌트를 하기로 한 날!
조금 일찍 일어나서 카노아 리조트 건너편에 있는 한 유명한 도넛가게로 갔답니다~
카노아 리조트 바로 앞에 있는 윈첼 도넛! 굉장히 가격이 저렴쓰~
카노아 리조트에서 길만 건너면 만날 수 있는 윈첼 도넛이에요~
커피와 도넛 그리고 햄버거를 정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ㅎㅎ
사실 한국에서 사이판으로 가기 전까지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이 몇 군대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이곳!!
가려고 찾으니 리조트 바로 앞에 있어서 정말 놀라웠어요 ㅎㅎ
윈첼 도넛의 다양한 도넛츠들!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모습의 도넛과 아닌 것들도 있었어요!
뭔가 색감이 들어가 있는 것들은 심슨가족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모양도 있었는데 진짜 달달한 향과 커피 향이 굿!
이른 오전시간인데도 테이블에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ㅎㅎ
다양한 도넛이 금방 구워져서 나와서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있따!!
저희는 이것 저것 먹을 도넛도 사고 햄버거 하나와 커피를 사들고 나왔답니다~
정말 신기했던 것은 파스타도 팔고 있었는데 파스타는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어요 ㅎㅎ
그렇게 길을 건너 나와 숙소로 돌아가서 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바로 렌트를 하기 위해 갔답니다~
차량 렌트를 위해 설명을 듣는 중 ㅎㅎ
차량 렌트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요~
저희가 한 곳은 한인분께서 운영하시는 곳!
가끔 중국 업체가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서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중국인이 아니면 사기를 다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 저희는 일부러 한인분께 빌렸답니다
숙소 앞으로 픽업을 와주셔서 렌트 회사까지 정말 편하게 왔어요 ㅎㅎ
계약서와 주의점들!
간단하게 계약서를 씨고 이렇게 주의사항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잘 알려주셨어요!
특히나 주의해야할 점은 아래 사진처럼 노 파킹존이 저렇게 바닥에 표시된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유의해서 주차를 해야겠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시내 도로가에 차를 세울일이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다른 분들은 꼭 참고!
빌린 차량은 머스탱! 바닥에 기름을 뿌리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악질적이죠.. ㅎㅎ
저희가 빌린 차량은 바로 머스탱!!
기름 값이 비교적 저렴한 이곳에서만 타볼 수 있는 아주 초 비 효율적인 연비를 자랑하는 차량이죠 ㅎㅎ
실제로 밟는데 힘은 진짜 좋더라구요..
드디어 사이판에서 첫 차량 운전! 출발!
그렇게 차량 렌트까지 완료하고 모든 주의사항을 완벽하게 숙지!
드디어 출발을 하게 되었어요 ㅎㅎ
여기서 잠깐!
<사이판에서 차량 대여를 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
1. 사이판에서 렌트를 하기 위해서는 국제 면허증은 필요가 없다!
2. 사이판에서의 규정속도는 상당히 엄격하므로 반드시 지키도록 하자!
=> 실제로 윈첼 도넛을 가는 길에 보행자 신호가 떨어져서 건너고 있는데 중국인이 신나게 달리다가 사고날뻔 했습니다. 주변에 있던 현지인이 화나서 쌍욕을 대신 날려주셨지만 그정도로 사이판분들은 규정속도를 정말 잘 지키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 후에도 현지인분께서 관광객들이 꼭 규정속도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너희도 잘 지켜줘야한다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답니다.
3. 노 파킹존을 반드시 알아두자!
4. 중국인 업체는 왠만하면 피하자(중국어 능통자는 제외!)
한적한 사이판의 도로.. 차량이 거의 없다보니 너무 조용하고 좋았어요!
저희가 이날 가려고 했던 곳은 바로 새섬!
거리도 조금 있고 가기 힘든 곳이라 차량을 빌리기로 했던 것이었어요 ㅎㅎ
사실 이곳은 저희가 이전에 했던 그루토 체험을 하는 곳과 정말 가까운 곳이었는데요!?
오스틴이 가는 길에 세갈래 길이 나오는데 이쪽은 그루토~ 이쪽은 새섬~ 이쪽은 쓰레기장~~
이러면서 재밌게 알려줬답니다 ㅎㅎ
마나가하 섬에서 먹었던 라떼스톤을 직접 가서 먹어보았다!
라떼스톤의 음료가 정말 맛있었던지 또 먹고 싶다는 여자친구를 위해 새섬을 가기 전에 잠깐 라떼스톤을 들리기로 했어요 ㅎㅎ
가던 중에 잠깐 비가 살짝 내려서 불안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막 오진 않더라구요~
오다가 그치고 나서 도착한 라떼스톤!
여기서 숙박도 하시는지 사장님이 굉장히 바빠보이셨어요 ㅎㅎ
덕분에 핸드폰 충전도하고 맛있는 음료도 마시고 다시 새섬으로 출발!
뭔가 미국 영화에 나올 법한 모습에 감동 그 자체..
사실 날이 조금 더 좋았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반대로 태풍이 오고 간지 얼마 지나지 않은 곳에서 비가 퍼붓지 않은게 어디냐 하며 감사했어요 ㅎㅎ
슬슬 목적지에 다가올수록 보이는 절벽바위들!!
새섬 가는 길에 있는 위령탑
새섬을 가는 길목에는 위령탑이 있어요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탑인데 사이판에도 한국 참전 용사들의 위령탑이 있는 것이 정말 신기했어요
뭔가 굉장히 숙연해지는 기분이 드는 탑...
저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전쟁을 겪지는 않았지만 이런 곳을 오면 뭔가 숙연해지더라구요
한참을 서서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다가 온 것 같아요
옆에 주차장도 있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들러보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답니다!
위령탑 주변의 주차장! 그리고 도로가 정말 한적~
위령탑 주변은 정말 조용하고도 고요했어요
덕분에 잠깐 위령비를 읽으면서 시간도 보낼 수 있었어요
위령탑 도착 조금 전에 찍은 사진!
이곳 주변이 대체로 차량 이동이 적기 때문에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조금 위험하기에 후다닥 찍고 다시 이동을 하였답니다 ㅎㅎ
새섬이나 그루토를 간다면 꼭 마주치는 간판!
그루토 체험을 가시거나 새섬을 가신다면 꼭 마주치는 간판입니다 ㅎㅎ
거의 이정표 같은 곳이라 만약 이 간판을 보신다면 목적지에 잘 가시고 계신거에요~
구비구비 도로를 지나 도착한 새섬!
사이판 간판을 지나서도 꽤 오랜시간 구비구비 도로를 지나 도착한 새섬!
조금 여유를 부렸더니 조금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쯤 도착했어요 ㅎㅎ
그래도 정말 멋진 풍경은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답니다~
돌아오는 길 정말 멋진 하늘!
돌아오는 길은 조금 어둑어둑했어요~
이곳이 조금 외진곳이라 그런지 가로등이 없었어요 ㅠ
그래서인지 하늘이 더욱 잘 보이는 느낌!?
이런 느낌의 사진을 한국에서는 찍을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어요..
야밤의 사이판 드라이빙~
흥나는 노래 틀고 야밤의 사이판 주행~
역시나 정규속도를 철저히 지키면서 이동을 했어요 ㅎㅎ
이날은 리조트 자체 야시장이 열리는 날이어서 기대가 되어 후다닥 가게되더라구요~
카노아 리조트의 야시장을 가기 위해선 칩을 사야한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나서 바로 야시장으로 향했어요 ㅎㅎ
그렇게 넓은 로비가 이렇게 야시장으로 바뀔지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아쉽게도 저희가 갔던 시간은 거의 마무리 시간이어서 그런지 음식은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는 않더라구요~
게다가 상상했던 것보다 부스도 조금 적었지만 그래도 이런게 있는게 어디냐 싶었어요 ㅎㅎ
마지막 남은 음식을 갯 할 수 있었다!
다양한 음식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야시장의 장점!
다행히도 대부분의 음식들이 남아있어서 하나 하나 먹어볼 수 있었어요 ㅎㅎ
상인분들은 대부분 중국분들인데 저희한테 중국어로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로비에서 잘 알고지내던 직원분이 이사람들 한국사람이라고 대신 얘기해주고 총총총 =3 떠났답니다 ㅋㅋ
이날 먹었던 것 중 가장 맛있었던 바나나 튀김!
이 음식은 바로 바나나 튀김!
바나나에 춘권을 입혀서 튀긴 것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가격도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정말 저렴하게 구매를 했던 것 같아요!
달달하면서도 바삭한 맛이 아주 굿!
새섬에서 오는 길에 산 갈비와 볶음밥! 그리고 카노아 리조트 야시장에서 구매한 등갈비와 스파게티~
위에 LA갈비처럼 생긴 음식은 사이판에서도 좀 유명한 곳에서 미리 사온 음식이랍니다~
저거 사려고 한 30분 정도는 기다렸던 것 같아요 ㅠ
맛은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갈비의 느낌!?
카노아 리조트 야시장에서 산 스파게티는 조금 달달하면서도 케찹 맛이 났어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는데 먹다보니 꽤 중독성 있더라구요 ㅎㅎ
뭔가 달달한 맛이 익숙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게다가 등갈비와 닭다리는 정말 맛이 좋았어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저희가 늦게 가서 그런지 음식들이 대체로 식어 있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